약 3분 읽기#1528
우리는 모두 각자의 42.195km를 달리고 있다
광화문덕2025년 2월 7일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하지만 멈추지 않고 글을 쓰며 나아갈 뿐 | 이른 새벽, 희미한 안개가 길 위를 감싸고 있다. 바람은 살짝 서늘하지만, 가슴 한편이 벅차오른다. 출발선에 서 있는 나는 한 손에 작은 노트를 쥐고, 펜을 단단히 잡는다. 아직은 첫 페이지, 하얗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처럼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안다. 글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