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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3
고무나무 한그루
광화문덕
2024년 11월 5일
말없이 침묵하는 그대의 마음을 내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 | 지난겨울, 바람이 차게 불던 어느 날, 나는 직책자가 되어 한 그루의 고무나무와 작은 난을 선물 받았다. 그 초록빛 생명들이 내 공간에 스며들던 순간이 떠오른다. 그때는 이들의 잎사귀에 맺힌 이슬방울 하나하나가 어쩐지 내 마음에 젖어들 것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1년이 지난 지금,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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