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분 읽기#1839
결국 브랜드의 끝은 노브랜드(No brand) 아닐까
광화문덕2026년 2월 23일
진짜 브랜드는 옷이나 가방이 아니라, 그 안에 서 있는 사람이니까 | 아침 공기가 분명 달라졌다. 차갑기는 한데, 어딘가 끝이 무뎌진 냉기였다. 겨울이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지만, 더는 날을 세우지 않는 바람.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골목길, 가로수 끝에 맺힌 작은 물기가 햇빛에 반짝이고 있었다. 햇살은 아직 낮은 각도에서 서서히 번지고, 사람들의 그림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