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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그건 두려움이었다

광화문덕2016년 10월 29일
오한이 온 뒤 언젠가부터 자기 최면에 빠졌다 | 아 추워 여름이 지나고 겨울이 찾아왔다. 아침 출근길에 콧물이 주르룩 흘렀다. 안 되겠다 싶어 패딩을 꺼내 입었다. 아침 출근길이 그래도 뭔가 허전했다. 스웨터를 하나 더 껴입었다. 그제야 온몸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옴을 느꼈다. 든든하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래도 좋다. 더이상 추위가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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