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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3. 비가 왔으면 좋겠어
광화문덕
2019년 3월 18일
위로받았던 날들을 기억해 | 오늘은 비가 왔으면 좋겠어 나를 괴롭히는 내 마음속 수많은 생각들이 씻겨 내려갈 수 있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투명하게 빛나던 내 마음이 지금은 오래도록 버려진 채로 방치된 폐허 같아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지던 날을 기억해 그날도 창가에 앉아 독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울고 있었지 위로받는 것 같았어 슬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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