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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신호등

광화문덕2016년 3월 4일
30여분간의 극한 대치 속에서 얻은 깨달음 | 아빠 나도 갈래 아내가 감기에 걸렸다. 감기약이 필요했다. 10시가 넘어선 시간이라 나 혼자 약국에 뛰어 다녀오려고 했다. 그러나... 외투를 가지러 안방에 다녀온 사이 아들은 이미 신발을 다 신은 상태였다. 나보다 더 빨랐다. 신발까지 다 신은 아들의 정성이 갸륵해 함께 다녀오기로 했다. 첫 번째 고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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