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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
이해했거나 척 했거나
광화문덕
2016년 12월 19일
<신동진 기자의 글쓰기 3GO> 속 글쓰기 tip | 자료 수집이 끝나면 머릿속에 희미한 무언가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대로 쓰면 될 것 같다’는 감이 오는 경우가 있다. 난 이순간을 “영감님이 오셨다”라고 표현한다. 영감(inspiration)은 늘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온 것은 맞지만 저 멀리서 실루엣만 보이고 사라진다. 안개가 그윽해 잘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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