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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 괜찮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 때

광화문덕2025년 8월 11일
나는 여전히 누군가의 기대를 못 채울까 봐 무서워 | 〈지후〉 메일 알림은 오전 9시 13분, 제목도 내용도 짧았다. “채용 전형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쉽지만 이번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였다. 이력서는 정성껏 썼고, 면접도 나쁘지 않았고, 면접관의 표정도 별로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결과는 언제나, “아쉽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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