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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의욕만 앞섰던 그때

광화문덕2015년 10월 26일
폼을 잡고 싶었다. 멋들어진 기사를 쓰는 기자로 보이고 싶었다... | 한여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니 입사한 지 3개월쯤 됐을 시기다. 이날은 산업부장과 오찬을 하기 위해 조금 먼 곳으로 이동했다. 택시를 타고 도착한 곳은 다양한 패션 타운이 조성된 곳이었다.오찬 상대는 부장, 차장 직급의 분들이었다. 겉으로 봐도 내공이 상당해 보였다. 눈은 매서웠고 말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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